안녕하세요.

식사동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엄마입니다.

우선 교육청에서 이런 행정을 하는 이유는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합니다.

거주지에 따라 거주하는 학생수와 학교의 수가 맞지 않고 새로운 학교를 지어야 하나 수요가 없는 이전학교들이 남아있고, 그러다보니 이런 공동학군에 대해 자꾸 생각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다만 식사동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식사동은 현재 신규아파트, 신규빌라, 오피스 까지 계속적인 인구 증가가 발생하는 지역이고, 풍동또한 애니골 뒷편 개발로 인해 추후 인구증가가 될 지역입니다.

현재 양일중학교 포화 상태를 잠시 해소하고자 이런행정을 하시는거라면 잘못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하나 더 신설하여 운영을 하는 방안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집앞에 있는 학교를 두고 왜 멀리있는 학교를 선택하여 갈 학생들이 있을꺼라고 생각하신는지 의문입니다.

여기가 무슨 8학군이가요?? 학교 선택해서 가는 메리트가 있을까요??
어떤 메리트로 학교를 지원에서 갈꺼라고 생각하시는지...

1. 집앞에 걸어서 등교
2. 한명의 선생님이 관리할 수 있는 학급 인원
3. 주거지 내에 친구와 완만한 교우관계

이 세가지는 풍동과 식사동에 거주하시는 부모라면 누구나 바라는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바랍니다.
식사동에는 학교가 하나 더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감사합니다.